[50대산] 부안 변산나드리(리조트+채석강)
해넘이공원 옆 격포자연관찰로(데크산책로) 한바퀴 돌아.. '닭이봉' 지척에 두고도 못오를 것같은 아쉬움에 한컷!
격포항에서 1km 거리에 위치한 [변산,대명리조트]
변산국립공원 관광1번지 '채석강' & '적벽강(수성당)'을 좌우에 거느린.. 과연 명당이로고.
직선 가시거리에 '적벽강 지역'이 내다보이고.. 하룻밤 묵어가기엔, 이곳보다 더할 수 있으랴 ㅎㅎ 대장맥우 리더에 감사함이~
부대시설 '아쿠아 월드' 노천 수영장 물빛.. 보는것만으로도 삶의 여유.. 그런 느낌 오더란 말씀.
입이 쉴새가 없다. '과매기'인감?? 묵고 또 묵고.. 모다 즐거움이 넘친다.
'에나'의 은근한 눈길 잡아둔다. 즐겨 어울린 모습들.. 보기만해도 즐거운가베~
법정스님의 <좋은 친구>^^ 옮겨둔다.
사람이 하늘처럼 맑아 보일 때가 있다. 그때 나는 그사람에게 하늘 냄새를 맡는다.
사람한테서 하늘 냄새를 맡아 본 적이 있는가. 스스로 하늘 냄새를 지닌 사람만이 그런 냄새를 맡을 수 있을 것이다.
혹시 이런 경험은 없는가. 텃밭에서 이슬이 내려 앉은 애호박을 보았을 때 친구한테 따서 보내주고 싶은 그런 생각 말이다.
혹은 들길이나 산길을 거닐다가 청초하게 피어있는 들꽃과 마주쳤을 때 그 아름다움의 설렘을 친구에게 전해 주고 싶은 그런 경험은 없는가.
이런 마음을 지닌 사람은 멀리 떨어져 있어도 영혼의 그림자처럼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은 친구일 것이다.
좋은 친구는 인생에서 가장 큰 보배이다. 친구를 통해서 삶의 바탕을 가꾸라.
부안관광 1번지 <채석강> 탐방차.. 반듯한 '대명리조트' 담아둔다.
*'대명리조트'는 2008년 죽막동 절경인 이곳 해변에 터잡아 들어섰다. <얼마나 많은 비경이 없어졌을꼬?> 죽막동은 5개 부락(살기미/뉴어머리/방주간/원중막/작은당)이 모여 형성된 마을인데, 마을에 도로가 나면서 살기미 부락은 없어지고 지금은 4개 부락 50여 가구가 살고있다 한다.
[채석강*명승13호]
지질은 先켐브리아代 화강암 편마암 기저층이고, 중생대 백악기(약 7천만년전)에 퇴적한 퇴적암이 성층과 와층을 이루고 있다.
절묘한 타이밍잡아 거석 했는데.. 입구 절벽풍경이 우째 허전타. 경제논리 앞세운 개발현장.. 이곳인들 어찌 비껴갔으랴마는 그래도 너무 심하다.
17:51 해넘이 시간 맞춰 왼종일 덮혀졌던 먹구름 살짝 비켜간다.
어제오늘(23,24일) '해'보는건 이게 처음이다. 이런 고마울데가.. 감지덕지~ 얼매나 반갑던지..
*주름진 해안 바닥에다 인생도처 유상수들 말 글 그대로 마치 수만 권 고서적을 차곡차곡 쌓아놓은 것 같다던 절벽.. 파도 풍경에 키햐~ 탄성이 절로 나온다.
백악기 때부텀 .. 썰물밀물이 만들어낸 자연의 걸작품이로고.. 햇살과 노을, 해무와 파도가 빚어내는 사중주는 대자연의 속살을 유감없이 보여준다던데 ~
비그친 풍경 하나 만으로도 이렇틋 감탄사가 연발되는데.. 오늘의 즐감은 요기까지로 만족해 하고..
멀리 바위에 흰글자.. '해식동굴'인감?? 밀물에 쫄아 엄두내보도 못하는 슬픈 짐승꼴이 된다.
10여 년 전 채석강 초입.. 그 초입주변 모다 깎아세운 호텔/식당/찻집 에둘러가는 길이다. 슬픈 일이여~
변산국립공원 관광1번지라 일컫는 이곳 채석강에 안내판이라고는 달랑 하나! 요 '해식동굴' 뿐이라니 ㅉㅉ
채석강 해안따라 멀리인듯 가까이.. 적벽강도 잡아보고
채석강 전망대 라고라.. 밀물(만조)때 출입제한 안내판 *요넘 보고 쫄았잖혀 ㅎㅎ
'전망대' 그나마 다행이란 생각..
격포해수욕장.. 파도가 밀려들어온 모래 흔적을 보니 밀물(만조)때의 감이 잡힌다. 디디고 댕겨온 채석강 주름진 암반은 모다 바다속이겠구먼..
[마실길 안내도] 언젠가 때되면 길게 날잡아 '힐링워킹' 함 해볼껴..
1코스 조개미 패총길(새만금전시관)~ 13코스 여인의 실크로드(격포항)/ 총 132km.. 하루 10km 잡아도 열사흘 소요라..
해안누리길(변산마실길 1코스) .. [새만금~격포항] 18km 널널 10시간.. 요 코스만으로도~